유지어터의 치팅데이를 가장한 폭식8 (천안 닭갈비 지존짬뽕)

2019. 12. 9. 14:36일상/희

안녕하세요 여러분 ^^
장갈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폭식일기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지갑이 가벼워서  맛있는걸 못사먹은것도 있고 귀차니즘이 온것도 있고 해서 몇주간 폭식일기 업로드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ㅜㅜ
나름 제블로그의 주컨텐츠 중 하나인데
넘무 소홀히 대한것 같습니다.
이제는 최대한 빼먹지않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제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럼 폭식일기 한번 보도록 할까요??




오늘의 첫끼는 야끼우동입니다.
저는 국물면보다 국물 없는걸 선호
하기때문에 폭식데이때는 가게에서 항상
야끼우동을 먹는것 같습니다.
저의 1따봉이 그맛을 표현해 줍니다.
(살아 있습니다.)

두번째 끼니는 탕수육 입니다.
누군가 갈군이에게
"넌 부먹이냐 찍먹이냐"
물어본다면 갈군이는 이렇게 답할겁니다.
"안먹"
갈군이는 소스를 찍어 먹지 않는 남자 입니다.
(겉은 오랑캐 지만 은근히 가리는거 많은 미식가 입니다.)

탕수육만 먹으면 배가 안찰것 같아서
짜장밥이랑 같이 먹습니다.
(느끼합니다.)
(그래서 사이타 한통을 다때려 붓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친구분들이랑
 김장을 해오셨습니다.
갓 버무린 김치와 보쌈 입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다 먹고 나서 알았는데 보쌈 먹으면서
김치 한포기를 다조졌다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분쇄기 장갈군

오랜만에 랄부친구들을 만나러
천안에 올라갑니다.

천안에 도착했습니다.
천안역 안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너무 춥습니다.
(사시나무가 된 갈군이 입니다.)

너무 추워 진동모드가 된갈군이는
추위를 피해 편의점으로 피신했습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간단한
단백질 보충을 해주었습니다.

젠장
약간 아쉬웠던 갈군이는 데리야끼
닭꼬치 까지 사먹습니다.
(맛은 있네 *^^*)

드디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였지만
여기서 더 고민 하였다가는
근손실이 올거같은 불길한예감이 들은 갈군이는 눈앞에 보이는 닭갈비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한가네 숯불 닭갈비" 입니다.
숯불 돼지고기를 먹듯이
숯불로 닭갈비를 구워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랄부친구들과 먹으니
끝없이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처음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모한테 먹는방법을 가르쳐 달라 하시면 됩니다. 이모가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 주실껍니다.)

1차로 닭갈비를 부순 갈군이와 친구들은
닭갈비의 기름을 씻어 내리기 위해
2차로 룸이있는 술집으로가
나가사끼 짬뽕탕을 주문 하였습니다.
(나가사끼 짬뽕도 기름이 있다는건 함정)
ㅋㅋㅋㅋㅋㅋ
어것역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음식 좋은사람 좋은 분위기
행복을 먹고 있는 갈군이는
더할말이 없습니다. *^^*

2차를 마치고 나와 천안에서
맛과 양으로 유명하다는
와플을 사먹었습니다.
포장을 해와서 식었습니다.
식어서 그런지 생크림이 느끼합니다.
 더이상의 기름을 거부하는 갈군이의 위장은 결국 반먹고 남은 와플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크림을 평소에 잘먹지않아서 그런가 속이 놀랐나 봅니다.)

찜질방에서 자고 나와 천안에서
유명하다는 지존짬뽕에 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바글바글 합니다.
오 짬뽕의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천안오시면 여기는 꼭 오셔서
 드셔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짬뽕으로 해장을 뚝똮 하면
지려버릴것 같습니다.
???
(정작 본인은 술한잔도 안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실컷 놀았으니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입니다.
(ㅜㅜ)
기차타기전 까지 시간이 남아
역안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간지나는 병으로 포장된
음료수 하나를 사보았습니다.
...
.
겉모습에 속으면 안됩니다.
저는 달콤한 사과 스파클링 맛을
기대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트레비 에서 조금더 단맛입니다.
제기랄 파리바게트에서는 빵만 사야겠습니다. ^^

마지막에 마지막 까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ktx를 타고 초고속으로 도착한
갈군이는 친구가 보내주었던
메가X몬스터 와퍼를 마지막으로 오늘
폭식일기를 마칠려고 합니다.
(사실 먹은게 많아 자른반만먹고
반은 지금 냉장고에 있습니다. ㅎㅎ)

다먹고난뒤 침대에 누워 그대로
꿈나라로 갈려했지만 2일간 먹은
음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양심에 찔리는 갈군이는
헬스장에 운동 하러 왔습니다 ;;
간단하게 어깨만 조지고
집에들어가 꿀잠을 청해야겠습니다.
^^

오늘도 제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여러분 감기조심하셔서 곧있을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꼭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